24일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5월 17일 까지 열려
‘제18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개막식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조억동 광주시장 등 내빈들이 개막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일요신문] “경기 광주시로 왕실 도자기 만나러 찾아오세요”
제18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조선 왕실도자기의 본고장 경기도 광주시에서 열렸다.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오는 5월 17일까지 광주시 곤지암 도자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는 24일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조억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김백길 한국도자재단 이사장, 도·시의원, 각급 유관기관장, 국내·외 교류도시 관계자, 시민 등 2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경기명창, 광주시립농악단의 식전공연과 조억동 광주시장의 개막 선언, 내빈들의 오프닝 세레머니로 축제 시작의 서막을 알렸으며, 경기도립무용단, 트로트 가수 홍진영, 소프라노 홍예선, 바리톤 박형준, 러시아무용단, 비보이 리드모스, 뮤지컬배우 이윤표 외 3명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는 물레체험, 흙놀이 경연대회, 흙밟기 체험 행사와 개그맨 김경태와 함께하는 도자쇼, 힐링콘서트, 봄의 향연, 인간조각 퍼포먼스,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도자 전시판매장에서는 명장들의 다양한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행사와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왕실 도자로서의 고품격 도자기로 명성이 높은 광주시의 대표적 축제에 가족, 연인과 함께 꼭 방문해 아름다운 꽃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