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전달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신세계 센텀시티는 25일 점포 내 9층 문화홀에서 2015년 ‘제7기 지역인재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신세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발맞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부산시교육청, 해운대구청과 연계해 부산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소년, 소녀 가장 및 차상위층 계층 자녀, 사회봉사 활동 우수자 등으로 각 기관에서 추천 받은 학생 130명에게 상·하반기 총 100만원씩 연간 1억3천만 원씩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모두 760명의 학생에게 총 7억6천만 원이 지급됐다.
신세계는 이외에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희망배달 및 환경정화 캠페인, 결연가정 방문 생필품 후원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신세계 희망배달캠페인의 경우 기존의 기업 중심형 기부가 아닌 개인들의 자발적 참여와 기업의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를 통해 이뤄지는 선진형 기부 캠페인으로, 2006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330억 원, 참여사우도 2만5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또 ‘신세계 희망 장난감 도서관’을 전국적으로 총 32개관이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부산의 경우 부산관·당감관을 비롯해 가야관이 지난달 4일에 오픈해 총 3개점이 문을 열었다.
신세계 센텀시티 정건희 점장은 “앞으로 더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 특히 어려운 여건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장학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