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창원용지공원, 진주성, 국립 김해박물관,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동시 진행
제25회 여성백일장 및 어린이사생실기대회에 참가한 가족 참가자들이 작품을 완성하고 있다.
[일요신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지역 여성과 어린이들의 문예창작 기회 제공을 위해 ‘제25회 여성백일장 및 어린이사생실기대회’를 26일 개최했다.
창원용지공원(포정사), 진주성, 국립김해박물관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동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여성과 어린이 등 지역민 8만 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지역 다문화가족과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들도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가족 참가자를 위해 마련한 식전 축하공연(마술공연, NC다이노스 치어리더 공연, 해군 군악대·의장대 시범공연, 울산버슴새 사물놀이 등)과 부대행사(뻥튀기,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등)는 대회 분위기를 북돋웠다.
개회사에서 손교덕 은행장은 “화창한 봄날 4월에 열리는 여성 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실기대회가 소소한 일상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지역의 대표 문예행사로서 지역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오른쪽)이 경상남도 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왼쪽)과 함께 제25회 여성백일장 및 어린이사생실기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를 격려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각각 주어진 주제(여성 백일장-봄, 어린이 사생실기대회 저학년-상상화, 고학년-풍경화)에 맞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이날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해 내·외빈들은 행운권 추첨으로 여성 백일장 참가자 중 25명에게 기프트카드, 어린이 사생실기대회 참가자 52명에게 스마트워치·자전거·축구공·가방 등 경품을 나눠줬다.
한편 이번 대회 제출 작품에 대한 입상자 발표는 5월 26일 경남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성백일장은 장원(2명)은 상금 100만원과 상패, 차상(4명)은 상금 50만원과 상패, 입선(15명)은 상금 20만원이 수여된다.
어린이사생실기대회는 최우수상(7명) 장학금 20만원 및 상장, 우수상(18명) 장학금 및 상장, 특선(150명) 부상, 입선(3100명) 부상, 단체상(7개 학원)은 부상 및 상패(부상 20만원 상당)가 지급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