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그린나래테마공원, 하동 섬진강재첩테마공원 등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 회의실에서 농식품부 담당 및 외부 전문가 8인이 전국에서 공모 신청한 7개 지구 신규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의 사전사업성을 검토한 결과 전국 5개 지구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경남도는 ‘밀양 그린나래테마공원 조성사업’과 ‘하동 섬진강재첩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
‘밀양 그린나래테마공원 조성사업’은 밀양의 우수한 자연과 농산물을 활용해 김치를 테마로 한 각종 체험·판매·탐방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계승함과 동시에 도농교류,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지역 내 소득증대와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하동 섬진강재첩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섬진강 재첩이라는 전국적 콘텐츠를 활용해 재첩 체험장·놀이터·전망대·판매장 등을 조성하게 된다.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접한 천연기념물인 하동송림과 연계한 테마공원조성을 통해 하동관광의 중심지로써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밀양 그린나래테마공원 조성사업(102억 원)과 하동 섬진강재첩테마공원 조성사업(62억 원)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164억 원 중 국비 82억 원(50%)을 확보하게 됐다.
또 도내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이 10개 지구(854억 원)에서 12개 지구(1,018억 원)로 늘어나게 됐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