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 22명 선진 화장실 문화 교류 통해 화장실 문화 개선나서
[일요신문] 수원시는 27일 수원 해우재문화센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네팔,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전세계 8개국 22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세계화장실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세계화장실 리더스 포럼’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제2부시장의 환영사를 비롯해, 한국의 공중화장실법률과 수원시 화장실 현황, 물절약 화장실 설치를 위한 선진 기술, 화장실 문화운동과 캠페인, 시민교육 등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이재준 부시장은 “대한민국 화장실 문화의 메카이자 세계화장실협회 본부가 자리 잡은 수원에 각국의 화장실 관계자 여러분을 모시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각국의 화장실 문화 개선과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 보급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세계화장실 리더스 포럼’은 지난 26일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수원시 아름다운 화장실 및 순환화장실, 수원환경사업소, 화산생태공원 등 현장방문과 각국의 화장실 문화 실태보고 및 의견을 교류하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