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시 SH공사(사장 변창흠)는 전용면적 85㎡ 이하 다가구.다세대주택을 5월 12일까지 매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1~3인 가구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서다.
SH공사는 지난 2002년부터 다양한 임대주택 유형 도입과 임대주택 8만호 사업 추진을 위해 매년 기존 다가구․다세대주택을 매입, 공급하고 있다.
매입여부는 매입심의위원회가 입지여건, 주택품질, 우선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매입이 결정되면 SH공사와 매도자가 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SH공사 관계자는 “올해 1500호를 매입할 예정이고, 매입한 주택은 수급자 등 저소득주민에게 공급하며 입주자는 기존 거주지를 중심으로 저렴한 임대료를 보장받을 수 있다”며 “건설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까지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매도 희망자는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받아 오는 5월12일까지 SH공사 매입공급팀 또는 각 자치구 건축과에 접수하면 된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