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연예인 야구리그…3개월 대장정 돌입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이 공동 후원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시작됐다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일요신문] ‘별들의 대잔치’ 연예인 야구리그가 대망의 막을 올렸다.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이 공동 후원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27일 오후 6시 30분 고양 훼릭스 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3개월 대장정에 들어갔다.
개막식 인사말에서 한스타 허남진 회장은 “TV 속에서 낯이 익었던 연예인들을 야구 유니폼을 입고 직접 보니 반갑다”며 “연예인 야구대회가 올해 벌써 5년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네이버 다음 포털사이트와 IB스포츠 등에서 생중계 된다. 재미있고 열정적인 경기를 이어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개막전 벌인 조마조마 대 천하무적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시구는 ‘야구 여신’으로 불리는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맡았다. 시구 연습을 마친 배 아나운서는 “예전 시구 때 패대기 시구를 한 경험이 있어서 조금 걱정이다. 이번만큼은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시타는 최성 고양시장이 맡았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가 신 한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한류 중심에 서 있는 한스타 야구대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개막 첫 경기는 지난 대회 우승 팀인 조마조마(감독 심현섭)과 천하무적(감독 이경필)이 맞붙었다. 두 번째 경기는 지난 대회 준우승 팀인 폴라베어스(감독 김제동)과 공동 3위 팀인 이기스(감독 송창의)가 대결했다.
한편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 오후 7시에 2경기씩 열린다. 연예인 야구단 총 10개 팀이 참여했으며 A, B조로 나눠 조별리그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 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과 네이버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