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룸 바, 17세기부터 19세기 초까지의 클래식 칵테일 7종 재현
[일요신문] 파크 하얏트 부산의 리빙룸 바는 17세기부터 19세기 초까지 대중적으로 사랑받았던 클래식 칵테일의 맛을 재현한 빈티지 칵테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리빙룸 바는 우선 100년 전인 1915년 파리의 한 바에서 처음 선보인 ‘프렌치 75’와 프랑스 상류 사회에서 샴페인에 오렌지 주스를 곁들여 마시던 것에서 유래된 ‘미모사’ 등 두 가지의 프렌치 칵테일 메뉴를 마련한다.
또 1784년 미국 남부에서 시작된 버번 위스키를 베이스로 한 ‘민트 줄렙’, 1888년 뉴올리언즈의 유명 바텐더 헨리 라모스가 드라이진과 레몬 주스로 만든 전설적인 칵테일 ‘라모스 진 피즈’, 1919년 레시피가 정립된 이래 지금까지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화이트 레이디’, 신맛과 단맛의 조화가 뛰어난 럼 베이스의 대표적인 쿠바 칵테일인 ‘다이커리’, 전통적인 미국식 보드카 바탕의 ‘모스크바 뮬’ 등 총 7가지 칵테일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5월과 6월 매일 오후 6시부터 오전 2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2만 원부터 2만 5천 원까지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