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동통신 3사가 LG전자 스마트폰 ‘G4’ 출시에 맞춰 단말기 지원금(보조금)을 일제히 공시했다. G4 출고가는 82만 5000원으로 확정됐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가장 많이 선택하는 6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가장 많은 지원금을 제시한 곳은 LG 유플러스다.
LG 유플러스의 ‘LTE 음성 무한자유 69’ 요금제를 이용해 G4를 구입할 경우 22만 8000원 원을 지원받는다. 고액 요금제인 ‘LTE 음성 Ultimate 무한자유 124’는 공시 지원금 최대 금액인 33만 원을 제공한다. 여기에 15% 추가 지원금을 적용하면 최대 37만 9500원으로 늘어나 G4를 44만 5500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KT의 6만원대 요금제인 ‘순 완전무한61’의 경우 지원금이 20만 1000원으로 책정됐다. 가장 높은 요금제인 ‘순 완전무한99 요금제’는 지원금 상한액에 조금 못 미치는 32만 7000원을 책정했다.
SK텔레콤 ‘LTE 전국민 무한 69’의 보조금은 18만원, ‘LTE 전국민 무한 75’는 19만 5000원이다. 고가 요금제인 ‘LTE 전국민 무한 100’은 보조금 26만 원을 지원한다.
김임수 기자 im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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