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삼성 라이온즈
안지만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지난 28일까지 13경기에 등판해 9홀드를 올렸다.
이에 따라 안지만은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음 등판에서 안지만이 홀드를 기록하면 지난 2012년 박희수(SK), 2014년 한현희(넥센)가 기록한 15경기 10홀드 기록을 넘어, 14경기로 역대 최소경기 10홀드 신기록을 세운다.
안지만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20홀드를 기록했고, 개인통산 홀드 기록도 144개로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아직 단일 시즌 홀드왕을 차지한 적이 없다. 이에 안지만은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꼭 홀드왕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현재 안지만은 9차례 홀드 기회를 모두 살리며, 5홀드로 공동 2위에 오른 이민호(NC)와 문광은(SK)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홀드 1위를 질주 중이다.
한편 안지만은 지난해 4년 65억 원의 초대형 FA(자유계약선수) 계약으로 삼성에 잔류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