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0일 송도G타워에서 인천지역의 투자유치 현안 및 활성화 방안을 실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실무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무위원회는 인천시와 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LH, 인천공항공사, 미단시티의 투자유치 관련 부서장과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원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시 투자유치단장이 맡고 있다. 주요 임무는 투자관련 정보수집, 심의안건 사전조사, 세부추진 전략수립, 위원회의 위임업무 등을 수행한다.
실무위원회의 운영을 통해 각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투자유치의 중복을 방지하고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상호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개최된 실무위원회에서는 각 기관별로 투자유치관련 현안 및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인천시 투자유치단에서는 지역전체의 투자유치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대해 LH, 인천공항공사, 인천도시공사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실무위원회를 통해 각 기관간에 소통을 원활히 하고 전략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월 1일 투자유치단 발족과 함께 1월 27일부터는 `투자유치기획위원회`가 본격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실무위원회 운영을 계기로 국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개선돼 향후 투명하고 효율적인 투자유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투자유치기획위원회 회의는 월 1회 정례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3번 개최해 심의안건 4건, 보고안건 4건을 처리하는 등 위원회 본연의 임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인천시 투자유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