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도청 신관대강당···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관계 공무원 700여명 대상
주요 교육내용은 경상남도의 올해 식품위생 정책과 식품위생법 개요, 불량식품 발생사례, 불량식품 식별요령, 친절교육 등이다.
교육을 수료한 소비자감시원은 식품위생분야 공무원과 합동으로 단속에 참여해 식품접객업소 및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한 위생계도와 전통시장,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점검, 허위·과대광고 행위에 대한 정보 수집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도는 지난해 소비자감시원을 활용해 식품접객업 등 6만 5,367개소를 점검, 무허가(신고) 93개소, 과대광고 7개소, 표시기준 위반 6개소 등 1,081개소를 적발해 고발, 영업정지, 품목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홍민희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정기교육으로 도내 소비자감시원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 특히 위생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 감시활동으로 도민들이 식품에 대한 불신·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도민의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