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드라마에 종종 등장하는 곳 중에도 섭외가 까다로운 곳들이 있다고 한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공항. 워낙 사람들이 많은 곳이어서 촬영이 여의치 않기 때문. 간혹 공항경비대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몰려드는 팬들을 통제하기가 쉽지 않다고.
또한 공항 측에서도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주말과 비행기 입국이 몰려있는 시간대에는 빌려주지 않고 있다. 많은 드라마에서 마지막 장면으로 종종 등장하기 때문에 섭외 담당자들은 드라마가 끝날 무렵이 되면 ‘일단’ 평일로 날을 잡아 섭외해 두기도 한다고 한다. 드라마 촬영시 공항이용요금은 대략 1시간에 10만~20만원 정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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