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아시아 2015 시상식
[일요신문]메디컬아시아 2015 `제8회 글로벌의료서비스 대상`에는 해외환자 유치가 기대되고 국제화 측면에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병의원들이 대거 합류했다. 2015년도 수상기관들의 선진 의료가 세계 각국으로 더욱 자세하게 알려진다면 한국의 해외환자 유치사업은 더욱 공고화 될 것이며 쇼핑과 문화와 접목한 의료관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00년도 설립 이후 국민 4명 중 1명이 사망하고 있는 국민의 질병인 암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국립암센터가 7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 암센터의 명성을 이어갔다. 작년에 이어 여성암과 여성종합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권위자 20여명의 전문의가 활동하고 있는 제일병원이 연간 1000회 이상의 여성암 시술을 통해 아시아 여성암 치료의 메카라는 입지를 공고히했다.
감각신경과 운동신경을 훈련시켜 중추신경의 통합기능을 강화하는 새로운 치료 방법을 통해 국내 어지럼증 치료에 있어 불모지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세란병원이 뇌신경&어지럼증 분야에서 새롭게 대상의 반열에 올랐다. 개원 이래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수술 없는 척추치료의 새장을 열어왔던 채원자연통합병원은 작년에 이어 글로벌 의료서비스의 잠재력을 과시했다.
어깨질환의 정확한 원인과 치료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길잡이 병원으로서 어깨통증의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새나래병원은 글로벌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산모와 아이의 감동적인 만남을 위한 자연주의 출산과 신생아에게 최적의 편안한 분만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분만, 책임분만제를 시행하고 있는 아이투비산부인과가 산전진단&분만 분야에 새로운 강자로 선정됐다.
지난 30년간 국내 사전 질병예방에 기여해 왔던 하나로의료재단은 중국 저장성 항주에서 건강건진센터를 열면서 해외진출의 대장정을 시작해 야심차게 중국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항노화, 무병장수의 꿈을 맑은 피, 깨끗한 혈관에서 해답을 찾고 있는 반에이치클리닉은 외모의 아름다움은 물론이고 생체 나이까지 아름답고 젊게 만드는 신개념의 안티에이징 프로그램을 통해 혈액정화&해독분야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40여 년간 각종 폐질환 연구에 몰두해 12만 명이 넘는 알레르기 환자 치료와 국내 한약 수출 1호인 편강환을 세계 31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편강한의원은 전통 한의학의 명예를 높였다. 침향과 더불어 오미자, 복분자 등 12가지 씨앗을 이용해 신장병과 부종을 치료하고 있는 백운당한의원의 김영섭 원장은 올해도 침향 치료로 신장병이 완치돼 고맙다는 내용의 감사편지를 전국에 있는 환자들로부터 받고 있다.
한방 비만, 스킨케어 분야에서는 후한의원이 피부탄력, 모공치료 기계와 자체 개발한 흉터시술법(트랜스테라피)를 통해 한방 피부치료의 신기원을 열고 있어 해외환자들의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도 해외환자 유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성형외과들의 참여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국내 대형성형외과를 창립했던 홍성범 원장이 국내 첫 번째 외국 국적 의사의 브랜드 병원으로 주목을 끌었던 상해 서울리거병원이 한중합자병원 부문 대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코성형은 출혈과 절개부위를 최소화한 비개방성 수술로 중국시장에서도 유명한 청담유성형외과가 2년 연속 차지했고 올해도 경쟁이 치열했던 눈성형은 우리나라 사람 2/3의 전형적인 몽골 계통의 인종적 특징인 몽고주름을 펴줌으로써 눈이 커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는 눈 수술과 눈 재수술 및 복원술로 명성을 얻고 있는 지오성형외과가 차지했다.
7년 연속 유방성형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압구정필성형외과 김잉곤 원장은 30년 경력의 동양에서 최다 수술건수를 보유한 베테랑 의료진 중의 한 명이다. 안면윤곽분야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지향하고 환자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디에이성형외과가 국내외 환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대상을 차지했다.
지방이식은 룩앤미성형외과에게 돌아갔다. 룩앤미성형외과의 이승찬 원장은 10년 이상 차별화된 스킬과 노하우로 기반으로 안전하고 미려한 수술로 두터운 환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인중 및 입술성형 분야에서 환자의 병력 및 수술이력에 따라 적합한 마취제를 사용해 보다 안전한 책임 수술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청담 지엔성형외과는 입성형과 줄기세포 성형 분야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작년에 처음 도입된 반영구화장은 국내최초 반영구화장 아티스트 조성희 씨를 영입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조앤박의원이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으며 성형종합(부산) 부문 역시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과 더불어 국제미용성형연수원 부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노블레스성형외과가 차지했다.
갈색 또는 청갈색의 색소가 피부 진피층에 비정상적으로 침착되어 살갗에 나타나는 얼룩 같은 반점인 오타모반은 올해 처음 도입된 분야로 라움성형외과가 첫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2000년 개원해서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임이석테마피부과는 오랜 노하우와 의술로 대부분의 환자들이 10년 이상의 단골 환자로서 국내 연예인들과 배우들이 찾는 병원으로도 유명하다.
남성확대 부문은 ‘내시경적 음경확대술’로 미국특허를 획득한 퍼스트비뇨기과가 8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국내 비뇨기과 여성전문의 중에서 가장 풍부한 남녀 통합 임상경험을 쌓아왔던 김경희 원장이 이끄는 국내 최초의 여성 비뇨기과 전문병원인 미즈러브여성비뇨기과의원이 요실금 & 여성성형 분야의 대상에 선정됐다.
치아교합과 치아성형은 좋은얼굴최병기치과와 강남연세샘치과가 각각 차지했다. 좋은얼굴 최병기치과는 26년 전 18평의 작은 병원에서 시작해 같은 장소에서 지속적인 투자로 CAD CAM, 레이저, T scan, CT 등 모든 최신 장비를 갖춘 중형 병원으로 성장했으며 강남연세샘치과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깊이 있는 심미치료 노하우로 ‘샤이닝’, ‘효플란트’ 등의 시술브랜드를 출시한 앞니 심미 전문치과이다.
임플란트 분야는 서울의 강북다인치과와 부산의 스마트e치과가 선정되었다. 강북다인치과의 임플란트 시술은 각 분과별 협진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임플란트 시술 후 좀 더 꼼꼼한 사후관리를 위해서 임플란트 보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부산 스마트e치과는 임플란트 시술시 독일의 최첨단 3차원 장비를 이용해 치아와 치조골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개인별 맞춤 컴퓨터 모의수술을 거친 후 수술을 시행하는 치과다.
올해 행사에는 중국의 초대형 의료관광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주) VERY BEAUT가 의료관광 플랫폼 부문에서 특별상으로 참가해 메디컬 아시아가 국제행사로 변모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메디컬아시아 운영위원회 강철용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메디컬 아시아 운영위원회는 지난 4월 30일 서울시청 앞에 위치한 플라자호텔에서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수상식 후에는 외국인 환자들이 이번에 수상하는 병원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가고 한국을 넘어 세계 환자들에게도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1년 동안 마케팅과 해외환자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메디컬아시아 2015 제8회 글로벌의료서비스 대상 병의원
▲보건복지부장관상/ 이은숙(국립암센터 연구소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서효석(편강한의원 원장) ▲공헌상/ 북경연합리거의료투자유한회사 ▲공헌상/ 코엔씨 대표이사 김용진 ▲암센터 / 국립암센터 ▲여성암센터/ 제일병원 ▲뇌신경&어지럼증/ 세란병원 ▲비수술척추/ 채원자연통합병원 ▲목 어깨 통증/ 새나래병원 ▲여성종합/ 제일병원 ▲산전진단&분만/ 아이투비산부인과 ▲건강진단/ 하나로의료재단 ▲혈액정화&해독 / 반에이치의원 ▲여성성형&요실금/ 미즈러브여성비뇨기과 ▲남성확대/ 퍼스트비뇨기과 ▲반영구화장/ 조앤박의원 ▲한중합자/ 상해서울리거병원 ▲비수술리프팅/ 임이석테마피부과 ▲오타모반/ 라움성형외과 ▲줄기세포성형/ 청담지엔성형외과 ▲눈성형/ 지오성형외과 ▲코성형/ 청담유성형외과 ▲유방성형/압구정필성형외과 ▲안면윤곽/ DA성형외과 ▲지방이식/ 룩앤미성형외과 ▲입성형/ 청담지엔성형외과 ▲성형종합(부산)/ 노블레스성형외과 ▲비염천식/ 편강한의원 ▲신장질환&부종/ 백운당한의원 ▲비만&스킨케어/ 후한의원 ▲치아임플란트/ 강북다인치과 ▲치아임플란트(지역)/ 스마트e치과 ▲치아교합/ 좋은얼굴 최병기치과 ▲치아성형/ 강남연세샘치과 ▲특별상-의료관광 플렛폼/(주)VERY BEAUT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인프라(광역자치단체) ▲강남구 /의료관광 인프라(기초자치단체) ▲부산광역시/ 글로벌 마케팅(광역자치단체) ▲부산진구/ 글로벌 마케팅(기초자치단체)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