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축제 당시 열린 직판행사 모습.
[일요신문] 창원시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제22회 창원수박축제’가 창원수박축제위원회(위원장 정의일) 주관으로 오는 9일과 10일 창원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 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지역민과 소비자가 함께 어울리는 만남의 장이 될 이번 축제는 오랜 수박 재배기술 노하우와 낙동강변 천혜의 재배환경으로 전국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 창원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축제를 찾는 관람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9일에는 개막식 및 각종 축하공연, 댄스파티, 불꽃쇼 등 흥미로운 전야제 행사로 그 시작을 알린다.
10일엔 풍년기원제, 시민노래자랑, 수박축제 축하 공개방송, 각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축제위원회는 축제기간 동안 직판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수박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창원수박축제위원회 정의일 위원장은 “올해 창원수박축제가 창원수박의 우수성 홍보와 전국적 판매망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