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는 영종도 영종하늘도시내 점포겸용 단독택지 및 상업․업무용지 등 총 333필지(202천㎡)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중 아파트 입주구역 내 중심상업용지 19필지, 동측 해수변 특화거리 조성용지 38필지, 구읍뱃터 인근 일반상업용지 8필지, 공항철도 운서역 역세권의 일반상업용지 14필지 및 업무용지 9필지는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되며 운서역 인근 점포겸용 단독택지 107필지, 동측 해수변 휴양형 단독택지 138필지는 추첨방식으로 공급된다.
공급가격을 보면 중심상업용지가 3.3㎡당 평균 877만원, 동측해수변 특화거리조성용지가 613만원, 구읍뱃터변 일반상업용지는 778만원, 역세권 일반상업용지가 880만원, 업무용지는 704만원이다. 점포겸용 단독택지는 역세권 381만원, 동측해수변 370만원으로 수도권 타 사업지구에 비해 매우 저렴할 뿐만 아니라 입지 또한 탁월하다.
대금납부 방법은 5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 납부 후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10회에 걸쳐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으며 현행 선납할인율 적용시 전액 일시불로 납부할 경우 토지가격이 할인된다.
인천도시공사와 LH공사는 사업지구 개발현황 및 주변 부동산 현황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오는 12일 오후 3시 송도 컨벤시아(2층 프리미엄볼룸)에서 실수요자 및 경제자유구역 투자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사업시행자에게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 침체기를 겪었으나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는 미단시티내 리포&씨저스 카지노 연내착공과 그밖에, 세계한상 드림아일랜드, 파라다이스 카지노 착공 등 영종도 내 각종 대형 프로젝트가 가시화 되고, 부동산투자이민제도의 영종하늘도시 전역으로 확대, 정부의 복합리조트 추가 유치계획 발표 등 연이은 개발 호재와 더불어 영종도 부동산시장을 주목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영종하늘도시 개발지구의 대규모 금번 신규분양은 일반 실수요자들의 누적된 관심을 집중시켜 향후 영종하늘도시의 투자전망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