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일요신문]인천시의회 노경수 의장은 지난 9일 베트남 하이퐁시의회 두옹 안 디엔의장 초청으로 ‘제60회 베트남 하이퐁시 독립기념일’ 행사에 공식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노경수 의장은 이날 “베트남 국부 호치민 주석은 ‘변하지 않는 것으로 모든 변화하는 것에 대응한다(以不變 應萬變)’는 뜻의 좌우명을 갖고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천과 하이퐁, 양 도시간의 변치 않는 우정과 신뢰는 어떤 변화와 도전도 함께 대응해 나갈 수 있고 상생과 번영의 미래를 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두옹 안 디엔 의장은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증진에 대해 양 도시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7년 하이퐁시의회의 방인 이후 양 도시 의회는 문화․관광 등 각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 및 의정활동을 협조해 왔다. 향후 양 도시는 우호교류(자매도시) 협정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