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과천시는 12일 시에서 실시하는 정책연구용역의 품질과 활용도를 높이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자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과천시는 정책연구용역의 부서 간 업무 공유와 활용도를 높이고 정책연구용역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관계공무원 4명과 지방행정업무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6명 등 총 10명의 위원을 위촉하여 과천시 정책연구용역심의윈원회를 구성하고 앞으로 각종 연구용역사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하는 공무원의 실명 명시 및 담당팀장을 과제담당관으로 지정하는 등 용역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효율적인 집행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정책연구용역에 대해 용역의 필요성, 유사·중복성 검토, 용역 결과의 평가, 활용상황 점검 등에 대해 심의를 받아야 하지만 △1천만원 이하의 용역 △전액 국비 또는 국가 기금으로 시행하는 용역 △관계 법령 등에서 용역을 하도록 규정한 경우 △정책연구 목적 외 용역 등에 대해서는 위원회의 심의 없이 예산부서의 실무심의로 대체한다.
과천시 기획감사실 최병식 기획팀장은 “이번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 구성으로 각종 용역사업의 추진, 결과 공개, 피드백 등 전반적인 사항이 투명하게 공개된다”며, “정책연구용역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으로 용역 결과에 대한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