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학운위 정책연수에서 이청연 인천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과 지역위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5월 13일부터 6월 9일까지 5회에 거쳐 지역 순회 형식으로 정책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천교육정책 방향 이해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을 위해 인천교육이 변화하고자 하는 방향 설명과 자녀교육 분야 특강,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교회계 이해 직무연수와 재미있는 클래식 공연을 함께 편성해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전문성도 높이고 문화예술도 즐길 수 있다.
첫 시작은 5월 13일 강화교육청에서 실시됐다
이청연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서로 소통하고 신뢰해야 학교가 발전하고 행복한 인천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만큼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공동체를 대표한다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기흠 정책기획관은 수업에 전념하는 교사, 배움 중심의 활기찬 교실, 창의성과 수평적 리더십이 있는 학교문화 등 인천교육의 방향을 설명했다. 강원대학교 한광석 교수의 인문학에서 배우는 바람직한 자녀교육 특강, 학교운영위원회의 기능과 회의 운영 방법, 인천교육재정 현황과 학교회계 주요 사항에 대한 직무연수도 실시됐다. 연수 중간에는 음악으로 세상을 바꾸는 씨밀레 공연팀이 유쾌하고 발랄한 중창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운영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