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재개장...새로운 이름 ‘그랜드 테이블’로 고객 맞아
대대적으로 리뉴얼된 <그랜드 테이블> 내부 모습.
[일요신문] 부산의 대표적인 지역호텔인 해운대그랜드호텔이 1층 뷔페레스토랑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15일 재개장한다.
‘그랜드 테이블(GRAND TABLE)’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고객과 만나게 되며, 약 215평 규모로 재단장됐다. 설계와 시공은 (주)세아디자인에서 맡았다.
대대적인 리뉴얼과 동시에 올데이 다이닝으로 새롭게 오픈하는 그랜드테이블은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선보이는 대표 테이블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특히 호텔의 쉐프들이 고객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풍성한 테이블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그랜드 테이블’은 예전보다 더욱 다양한 메뉴뿐 아니라 맛과 스타일링을 더욱 감각적으로 준비한다.
호텔 쉐프 30년 경력의 김순기 총주방장이 취임해 뷔페의 모든 메뉴를 새롭게 구성했다.
또 뷔페와 함께 올데이 다이닝으로 만날 수 있는 양식, 한식, 일식 테이블 코스와 그랜드 안티파스토, 아시안 딜라이트, 파스타 & 피자, 그랜드 콤보 플래터 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메뉴를 만날 수 있다.
공간 또한 기존 호텔의 클래식한 공간은 유지하면서도 모던하고 세련된 선을 살려 현대적이고 감성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내추럴 모던(Nature Modern)을 콘셉트로 자연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월넛 우드 마감해 편안함을 추구하는 동시에 메탈 구조물과 대리석의 조화로 새로운 모던함도 강조했다.
높은 천장고의 장점을 살려 우드도어를 둬 독립적이면서도 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또 프라이빗한 공간의 룸에는 각종 돌잔치와 가족모임, 상견례 장소로 이용 가능하며, 단체고객을 위한 별실 및 소규모 연회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내부는 엄선된 재료만을 골라 쉐프들이 요리하는 오픈 키친(Open Kitchen)을 마련했고, 즉석 코너와 디저트 코너를 강화해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해운대그랜드호텔 그랜드테이블은 5월 가정의 달과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특별 메뉴인 서프 앤 터프(Surf & Turf) 바닷가재와 한우안심 샤슬릭을 제공한다. 또 이용고객에게 와인 제공과 할인 혜택도 함께 마련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