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장관 “새만금 조기 가시화에 앞장설 것“

13일 새만금현장 방문, 전북도 주요 SOC현안 국가계획 반영 건의

[일요신문] 유일호국토부 장관은 13일 “새만금사업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핵심 국책사업인 만큼 국토부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날 새만금 도로 건설공사 현장 방문해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과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된 새만금 규제특례 도입방안후속조치 이행상황을 챙기면서 “기업 투자수요 견인을 위한 추가적인 새만금 규제청정지역 지정 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금년말 일부 완공되어 새만금 방조제와 연결되면 새만금 관광활성화 기반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철도 등 새만금 접근성 제고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방안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포함할 것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북 신규 4개 노선 ▲새만금 ~ 대야 간 ▲전주 ~ 김천 간 ▲군산 ~ 목포 간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철도 등의 반영을 유 장관에게 각각 건의했다.
 
또 새만금 내부간선도로 건설 국가예산 1천200억원(동서2축800억, 남북2축400억) 반영도 함께 요청했다.
 
정성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