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체결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좋은데이나눔재단은 한국 대표 탈춤 공연인 ‘고성오광대’의 문화보존과 발전을 위해 지난 12일 고성오광대 보존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경남메세나협회가 주최하는 ‘경남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예술단체로 연을 맺어 상호간의 협력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협약으로 좋은데이나눔재단은 고성오광대 보존회에 1,000만 원의 예술활동비를 후원하고, 고성오광대 보존회는 경남 예술지원 매칭펀드사업으로 경상남도로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다섯 마당(5과장)으로 신명나는 놀음판을 뜻하는 고성오광대는 196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됐다.
이후 사단법인 고성오광대 보존회를 구성해 800여 회의 국내외 공연에 참가하고, 국무총리상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탈춤 단체다.
한편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신진작가 발굴와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좋은데이 미술대전 개최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개우기 위한 좋은 세상 만들기 글짓기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문화지원 사업으로 지역 문화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