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40여 명 대상 특별강의도 진행
김성훈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지난 12일 인제대학교에서 최용선 산학협력단장으로부터 수석연구원 위촉서를 받고 있다.
[일요신문] 경남 양산 출신의 김성훈 전 국회의원 보좌관(39)이 김해 인제대학교 국제개발협력연구원 수석연구원에 위촉됐다.
김 전 보좌관은 지난 12일 인제대학교에서 최용선 산학협력단장으로부터 수석연구원 위촉서를 전달받았다. 임기는 오는 2017년 2월까지다.
이번 수석연구원 위촉은 인제대학교가 모잠비크 의공기사를 초청해 국내 연수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김성훈 전 보좌관의 협조를 받아 국회를 방문했던 당시 인연을 토대로 이뤄지게 됐다.
김성훈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12일 인제대학교에서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국제개발협력의 이해와 정치>란 주제로 특별강의를 펼쳤다.
또 이날 김 전 보좌관은 ‘국제개발협력의 이해와 정치’란 주제로 다양한 학부의 인제대 학생 40여 명에게 2시간가량 특강을 펼쳤다.
그는 강의를 마친 후 “많은 학생들이 강의에 관심을 갖고 경청해줘서 고마웠다.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만연한 요즘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시대가 오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강의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청년대학생들의 직업관과 일자리 등 현실적 고민 등을 청취하며 지방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 관계를 통한 고민해결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훈 전 보좌관은 오는 6월에는 모교인 동아대학교 정책연구소 특별연구원 위촉이 내정돼 있어 다양한 교육활동도 기대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