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축제 당시 모습.
[일요신문] 제12회 신어산 철쭉축제가 오는 17일 신어산 정상에서 펼쳐진다.
신어산 철쭉축제는 김해에서 개최하는 유일한 꽃축제로 2003년 5월부터 시작됐다.
김해 시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보고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는 우선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은하사 주차장 옆 공원에서 제1부인 개회식으로 시작된다.
2부는 신어산 정상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있는 가족허수아비 세우기, 가족 연날리기, 자연보호 쓰레기 줍기, 퀴즈왕 선발 대회 등 다양한 종목별 행사 및 행운권 추첨 참여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마련된다.
한편 김해시 신어산은 낙남정맥의 시발점으로 신어(神魚)의 자국, 천년의 전설이 굽이굽이 영험과 신비가 만개한 명산으로 유명하다.
북동쪽으로는 낙동강이 흐르고 남쪽으로는 광활한 김해평야가 펼쳐져 있으며 수려한 경관과 가락국 초기에 세워진 고찰 은하사, 동림사가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