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라남도 장성군 평생교육센터에서 열린 안전보건공단 ‘청렴문화 체험 교육’ 모습.
[일요신문]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15일 전라남도 장성군 평생교육센터에서 임원 및 간부 직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체험 교육’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청백리인 ‘지지당 송흠’과 ‘아곡 박수량’의 생애를 관련 현장에서 듣고, 보고, 느끼는 체험을 통해 투명경영 의지를 다지고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것이다.
안전보건공단 윤양배 감사는 “이번 체험교육은 선현의 청백리 정신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올바른 공직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면서 “공단은 청렴을 기본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지당 송흠’은 재물을 탐하지 않고 관직활동에 최소한의 말(馬)만 사용하는 등 검소함을 실천한 청렴 관리였으며, ‘아곡 박수량’은 30여 년 간의 재상까지 오르는 관직생활 동안 집 한 칸도 마련하지 않는 청렴결백한 생활을 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