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수료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김해시보건소는 ‘2015년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신규양성교육’을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강사진 10명으로 실시했다.
현재 김해시보건소에서는 52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이 관내 3개 병원 및 재가에 있는 말기 암환자 및 치매환자, 임종을 앞둔 환자들을 위해 목욕봉사, 이미용 봉사, 발마사지, 상담 및 말벗 등으로 심리적 안정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개요,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사별가족 돌봄, 유언, 스트레스관리 등 총 14과목의 이론교육(12과목 이상 이수한 자에게만 수료증 수여)과 현장실습으로 이뤄졌다.
특히 늘어나는 환자 수만큼이나 호스피스 봉사에 대한 관심도 많아져 43명의 신청자 중 교육 수료자가 총 34명에 달했다.
수료자들은 앞으로 김해시 호스피스봉사단체에 소속돼 지역 내 암환자 및 가족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