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시 울주군은 오는 6월 10일까지 관내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면서 총 1,89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수급자 읍·면 순회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19일 온산읍사무소 별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순회교육에서는 의료급여 수급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질환별 병원 이용, 올바른 약물복용과 자가 건강관리법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수급자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의료급여제도뿐만 아니라 7월부터 새로 시행되는 맞춤형 복지급여제도 등에 대한 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고령의 나이와 각종 질환으로 이동이 불편한 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실시했다.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이란 의료기관에서 일정기간 임상 경험이 있는 간호사를 채용해 수급자 개인별 밀착상담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보건복지 연계사업이다.
김상민 군 사회복지과장은 “이제 행정기관이 민원인을 기다리고 묻는 것에 친절하게 답변하는 수준을 넘어서 먼저 그들이 사는 곳으로 다가가 제도를 설명하고 고민을 들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며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 시행과 더불어 군 복지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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