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개통에 따른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
[일요신문]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지난 19일 임시개통 예정인 행신~원흥(시도79호선) 전 구간에 대해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도로교통 표지판 설치, 도로 청소 상태 등 각종 시설물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행신~원흥간’ 도로는 연장 3.441㎞, 폭 33.9m 6차선 도로로 교량 6개소, 생태이동통로 1개소 등 주요 시설물 설치가 완료됐다.
지난 2012년 7월 30일 착공해 총 48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도로공사는 행신2지구에서 흥도교차로까지(L=2.19km)는 5월 20일, 흥도교차로에서 원흥교차로(L=1.251km)는 오는 27일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며 다음달 15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도로개설공사는 주행 안정성과 쾌적성 확보에 중점을 두어 경관 친화적으로 구조물을 조성했으며 생태이동시설과 버스전용차로 등이 설치됐다.
구는 이번 도로 개설로 고양 원흥, 삼송택지지구 입주민과 인근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통일로, 제2자유로, 자유로, 인천공항 등 주요 간선도로를 남북 간 연결해 지역균형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경 덕양구청장은 “이번 임시개통으로 덕양구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현장관계자 및 관련부서장들에게 “임시개통에 따른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