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은 모리셔스 출신의 외국인 기수 니븐 마데이(Nven Mrday, 25세, 사진)에게 신규먼허를 부여하고 오는 22일 첫 데뷔전을 치른다고 20일 밝혔다.
모리셔스는 아프리카 섬나라다. 제주도 크기에 130여만 명이 산다. 인도계가 가장 많고 공식어는 영어로 경마는 근접한 남아프리카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모리셔스 터프 클럽에서 지난 2010년 기수로 데뷔한 마데이 기수는 올해까지 5년의 기승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승중량은 48kg이며 현재 25세로 비교적 어린 나이지만 남아프리카 등 해외 다수 경마장에서 활동경험이 있어 한국에서의 순조로운 적응이 예상된다.
마데이 기수는 최근 3년간 181전 12승을 기록 중이다. 신규면허 기간은 8월 20일까지로 약 4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