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첫 강의…수강 신청한 중소(중견)기업 CEO 60여명 참석
제3기 중기청-경남은행 아카데미 첫 수업이 21일 열렸다.
[일요신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지역 중소(중견)기업 CEO의 경영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제3기 중기청-경남은행 아카데미’를 21일 개강했다.
제3기 중기청-경남은행 아카데미는 경남은행이 지난 4월 경남지방중소기업청과 맺은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개설됐다.
이날 오후 경남지방중소기업청(창원시 의창구 창이대로 소재)에서 열린 제3기 중기청-경남은행 아카데미 첫 수업에는 앞서 수강 신청한 중소(중견)기업 CEO 60여명이 참석했다.
수강자들은 경남은행 금융소비자 CS(Customer Satisfaction, 고객만족)강사가 ‘CEO 이미지 관리’라는 주제로 준비한 성공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비즈니스 매너, 즐거운 조직 만들기 노하우 등에 대해 들었다.
수강자 심기수씨(㈜대건테크)는 “새로운 성장 동력과 성장전략 그리고 기업문화를 고민하던 중 제3기 중기청-경남은행 아카데미 소식을 듣고 신청하게 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유익한 강의를 통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수강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7월까지 총 8주간 매주 목요일 운영되는 제3기 중기청-경남은행 아카데미 6회 이상 수강자에게는 수료증, 기념품, 경영혁신 마일리지 부여(중소기업청 지원사업 우대, 가점 혜택)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커리큘럼은 리더십(CEO 이미지 관리ㆍ변화와 혁신의 리더십), 위기관리(기업자금의 코스트계산과 투자의사결정기법ㆍ외환리스크 관리 등), 성장전략(한국형 강소기업 성장전략Ⅰㆍ한국형 강소기업 성장전략Ⅱ), 인문교양(CEO를 위한 인문학 특강ⅠㆍCEO를 위한 인문학 특강Ⅱ)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해 경남과 울산 지역 중소(중견)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1ㆍ2기 중기청-경남은행 아카데미에는 총 180여명의 수료자가 배출됐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