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착수 보고회 개최…디자인 등 전면 개편
시는 26일 오후 3시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울산관광 누리집 개편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개편은 ▲디자인과 콘텐츠의 최신 트렌드 반영 ▲반응형 웹 기술 적용이 중점 사항이며 더불어 ▲콘텐츠관리시스템(CMS)과 외국어자동번역솔루션이 도입된다.
기존 울산관광 누리집은 2000년 4월에 최초 서비스를 시작해 2009년 확대·개편했으나 디자인, 기능 등의 노후화로 이용자들에 불편을 초래하고, 일방적인 관광정보 제공에 그치고 있어 최근 SNS, 블로그에 익숙한 사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는 이번에 문화관광 누리집을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둬 개편함으로써, 지역관광 자원에 대해 체계적인 홍보가 가능토록 하고, 시민(관광객)들이 좀 더 보기 편하고 찾기 쉽게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디자인과 콘텐츠를 최신 트렌드에 맞게 구축하고, SNS 공유 기능을 통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최신기술인 반응형 웹기술을 접목해 PC와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최적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울산을 알리기 위해서 3개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어)에 대해서 자동번역솔루션도 도입된다.
지역 내 추천 여행지, 숙박, 음식점 등의 자료도 새롭게 정비된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개편사업을 마무리하고, 시험 운영을 거쳐 시민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