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는 미래 해운·항만 관련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새롭게 단장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UPA는 올 초 교육기부 프로그램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기존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울산항 희망 JobGo’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분기별 1회에서 월 1회로 체험기회가 확대된 ‘울산항 희망 JobGo’는 UPA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이뤄지며, 울산항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함양은 물론 성향 테스트, 해운·항만 관련 직업군 소개, 40문 40답 등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정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해운·항만분야의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유익했고, 현업에 있는 분들의 현장감 있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월 1회 진행되는 직업체험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울산항만공사 오일허브팀 혹은 울산진로직업체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UPA는 지난해 울산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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