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7일 주민행복센터 회의실에서 노동시장으로 진입이 어려운 공공일자리근로자의 취업의지를 함양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업클리닉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취업클리닉은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 동구여성일자리 등 관내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67명을 대상으로 본인 스스로 일자리 정보를 능동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민간일자리로의 성공 취업을 위한 효과적인 의사소통법 특강과 워크넷(스마트폰 일자리앱) 이용법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직업훈련을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일배움카드제도 신청법과 직업훈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공일자리 근로자들이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본인에게 맞는 직업훈련을 수강해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종료 후 민간일자리로 취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이날 교육 참여자 전원을 동구 통합취업정보센터에 구직 등록해 지속적인 직업 상담과 일자리 알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2009년부터 공공일자리 근로자 총1,120여 명에게 취업상담 및 취업지원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며 “이번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도 취업특강 등을 실시할 예정으로, 공공일자리 근로자의 안정적인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