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는 올해 총 23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3명 중 10명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 진학해 학사학위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나머지 13명은 아주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전원 종합병원 이상의 우수 병원에 취업했다. 이는 지난 1월 제55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졸업생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에 이은 전원 취업 달성이라 의미가 크다.
간호과 김윤주 학과장은 “국가고시를 대비해 학과 전체 교수들이 국가고시 특강(8과목 65시간)을 시행하고 10회 이상의 모의고사를 치루는 등 집중교육을 실시했다”며 “학생들 또한 열정을 가지고 잘 따라와 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IS 한림병원 응급실에 취업한 박수빈 졸업생은 “사회복지과를 졸업한 후 간호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늦은 나이에 간호과에 다시 입학했다”며 “고비가 있을 때마다 교수님들이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고 지금 누구보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 간호과는 2012년 신설했으며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입학 정원, 교원 확보율, 교육시설, 학과 운영 및 교육과정 등 22개 항목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6학년도부터 4년제로 승격 지정됐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