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대학생 온라인 방송국, 실황 중계 글로벌 청년축제 견인
▲광주U대회 조직위와 호남대는 1일 오전 조직위 7층 대회의실에서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과 박상철 호남대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온라인방송국 Uni-Bro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U대회 조직위 제공>
[일요신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실황을 지구촌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는 대학생 LTE 온라인 방송국 ‘Uni-Bro(유니브로)’주관 대학으로 호남대학교가 선정됐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직위와 호남대는 1일 조직위 7층 대회의실에서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과 박상철 호남대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온라인방송국 Uni-Bro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대학생 온라인 방송 Uni-Bro는 광주U대회를 ‘글로벌 청년 대축제’로 만들겠다는 광주시와 광주U대회 조직위의 야심찬 기획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세계 청년들은 이를 통해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광주U대회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호남대 통합뉴스센터가 Uni-Bro 운영을 맡으며, 2017하계U대회 개최도시인 대만 타이베이의 중국문화대학과 울산대 학생기자 등 국내⋅외 대학생기자 60여명이 기자단으로 참여한다.
기자단은 U대회 소식을 대학생의 눈높이로 취재해 유투브(Youtube)를 통해 U대회 소식을 전 세계에 방송하게 된다.
아울러 사전 제작을 통해 광주U대회 주요경기장과 선수촌 등을 영상으로 공개하는 등 참가 선수들에게 광주U대회의 주요정보들을 모바일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한다.
방송센터는 광주U대회 주경기장 북문 내 방송센터가 설치된다.
호남대는 LTE온라인방송 장비와 방송인력 등을 투입하고, 조직위는 Uni-Bro 방송스튜디오 건립과 장비 및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Uni-Bro는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의 전당의 글로벌 홍보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위상을 알리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최첨단IT를 활용한 온라인 LTE방송국인 ‘Uni-Bro’를 통해, 전 세계 대학생들이 온라인에서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의 ‘글로벌 시티즌십’을 구현할 수 있는 ‘글로벌 인터넷 공동체’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