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서울서 D-30일 제작발표회 개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3일 오전 11시 서울 더 플라자 호텔(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에서 김황식 조직위원장과 연출진 및 주요 출연진, 홍보대사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폐회식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은 한국 뮤지컬계의 신화창조를 이끈 뮤지컬 프로듀서인 박명성 총감독을 필두로, 그라운드 공연 연출 전문가인 김태욱 감독이 총연출을 맡았다.
개폐회식은 호남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수많은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세계 젊은이들에게 예향 광주의 멋과 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회 슬로건인 ‘Light Up, Tomorrow’를 연출 주제로 구성한 개폐회식은 ‘걸어서 하늘까지’ 등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문순태 작가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세상의 빛이 될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개폐회식 연출 전반에 펼쳐지며, 그 상세한 내용이 제작발표회에서 소개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한류를 대표하는 배우 및 가수들이 개회식의 주인공으로 함께하며 출연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개폐회식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은 3일 제작발표회에 현장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