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 보호 위한 안전성 강화
경상남도와 직매장 운영지역 농업기술센터의 담당자,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남지원 및 각 지사의 조사분석관 그리고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판매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논의했다.
그 결과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의 각 지사에서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회원의 생산과 유통단계 농산물 안전성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생산현장을 방문해 시료를 채취·분석하는 생산단계 검사를 강화해 안전농산물 생산에 대한 농가 의식강화를 위한 현장 지도는 물론,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 차단하기로 했다.
농관원의 안전성 분석은 245종류의 검사를 거치게 되며 생산단계 분석결과는 해당농가, 농협직매장에 각각 개별 통보된다.
농협직매장에서는 결과통보서를 매장 내 게재할 예정이다. 경남농협은 현재 7개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국 본부장은 “농가의 안전 먹거리 공급에 대한 의식을 강화해 소득향상을 돕고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농산물을 제공해 ‘같이’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