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2차(500세대미만 부문)·두산2차(500세대이상 부문) ‘최우수상’ 영예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25개 아파트로부터 대회참여 신청을 받아 45일 동안 아파트별 가입활동을 전개토록 하고, 탄소포인트제 최종가입률 점수에 신규가입 등 가점을 더한 종합평가 점수가 높은 아파트를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파트 세대수 기준 500세대 미만과 500세대 이상으로 구분해 경쟁하고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이외에도 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하는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GTPS) 참여율도 일부 반영해 시민들이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활동 동참을 유도했다.
대회결과 500세대 미만 부문에서는 △마산회원구 한우리2차가 ‘최우수상’ △마산합포구 중앙우방이 ‘우수상’ △진해구 한솔솔파크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500세대 이상 부문에서는 △마산합포구 두산2차가 ‘최우수상’ △성산구 성원3차가 ‘우수상’ △진해구 녹산현대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그린교통포인트제 참여실적 우수 아파트에 수여하는 ‘특별상’에는 마산합포구 두산3차와 진해구 한림리츠빌 아파트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를 차지한 두산2차(500세대 이상 부문)는 대회전에 가입률이 25%에 불과했지만 대회기간 가입률을 93%까지 끌어올렸고, 한우리2차(500세대 미만 부문)는 99% 가입률로 각각 1위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창원시 관계자는 “짧은 대회기간 동안 많은 세대에서 탄소포인트제 신규가입을 했고, 녹색생활실천 시민홍보 효과도 커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