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김제시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농작물 및 가축피해 예방을 위한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김제시는 이달부터 9월까지를 폭염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관리부서 주관으로 노인복지부서,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관련부서와 합동 T/F팀을 구성·운영한다.
T/F팀은 먼저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인력, 이통장 등 375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안부전화, 건강체크 등 보호활동을 추진한다.
또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 등 261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폭염에 따른농작물 및 가축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 기술지원단도 운영한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신속하게 전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기간에는 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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