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일요신문]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4일 가뭄대책과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복 군수와 안상수 국회의원, 유호룡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강화군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강화군은 지속되는 가뭄을 극복하고 적기 모내기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뭄극복을 위한 관정개발 및 저수지 준설 사업 등을 펼쳐왔다. 하지만 아직까지 모내기가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이 있어 농업용수 확보 등 가뭄극복을 위한 대책과 강화군의 현안사항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안상수 국회의원은 간담회 자리에서 관련 중앙부처와 협의,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강화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강물 끌어오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직까지 모내기가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관정개발 및 준설사업 등을 통해 모내기가 이루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화∼영종간 교량건설, 강화대교∼통진간 국도48호선 확·포장 사업 등 강화군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관련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 강화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뭄대책 사업이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적인 지원을 해줄 것과 함께 강화해안도로 건설, 광역상수도 확대공급, 문화재 주변지역 규제 완화 등도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강화군은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의 현안사항 해결에 노력해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건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