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정재현 부천시의원은 7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메르스 점검 합동상황 점검회의에서 소사구 소사본동에 소재한 세종병원에 대한 시의 세밀한 역학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재현 시의원은 이날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35번 환자가 지난달 30일 오전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참석해는데 그 자리에 세종병원 S의사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해당 의사가 심포지엄 후 세종병원에서 진료를 계속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심포지엄에 참석한 의사는 각 세션의 좌장과 패널 20여명이며 참석자는 모두 17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재현 시의원은 이날 열린 점검회의에서 심포지엄에 참가한 의사 20명의 명단을 실명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