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후 밀라노 상공회의소 방문 예정
한국대표단이 이탈리아 토리노 피아트 자동차 박물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다섯 번째가 창원상의 최충경 회장.
[일요신문] 창원상공회의소는 최충경 회장이 10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된 ‘세계상공회의소 총회(WCC, World Chambers Congress)’에 한국대표단으로 참석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표단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 부산상의 조승제 회장, 창원상의 최충경 회장, 진주상의 하계백 회장, 양산상의 구자웅 회장, 거제상의 원경희 회장 등 전국상의 회장과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등 서울상의 회장단으로 구성됐다.
총회에는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와 해롤드 맥그로 국제상업회의소(ICC, 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 회장, 피터 미혹 세계상의연맹(WCF, World Chambers Federation) 회장 등 100여 개국의 상공회의소 대표단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대표단은 총회에 참석해 21세기 국제무역과 글로벌 모빌리티(Mobility), 식량·수자원·에너지 지속가능성 등 글로벌 경제 현안과 상공회의소 발전 방안에 대해 전 세계 상의 대표단과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은 총회 이후 밀라노 상공회의소를 방문하고, ‘지구 식량 공급과 생명의 에너지’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5 밀라노 세계 박람회’를 참관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