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해외 주요 교역거점에 설치한 수출인큐베이터 사업의 입주업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수출인큐베이터는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때 생기는 초기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간이다. 입주기업은 독립된 사무공간을 저렴한 비용(월 20만원 내외)으로 이용하는 동시에 현지 전문가를 통해 현지정착 지원, 바이어 및 시장 정보 제공, 컨설팅 및 상담, 현지 네트워크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17개 교역 거점에 설치돼 있는 수출인큐베이터는 중소제조업(제조업 전업률 30% 이상) 또는 지식서비스업체라면 누구든지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인천지역본부 관내에서는 (주)피플 등 10여개 업체가 입주해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조정권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들은 입주 전에 비해 신규 바이어 발굴건수가 약 95%, 수출액이 약 4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기업은 연중 수시로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은 수출인큐베이터 홈페이지(www.sbc-kbdc.com)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본사(055-751-9719) 또는 인천지역본부(032-450-0533)로 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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