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임직원 부패행위나 비리를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인 ‘헬프라인’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익명신고시스템 헬프라인(Help line)은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160여 기관에서 현재 운영 중이다.
FIRA 관계자는 “헬프라인(Help line)을 통한 제보자 신원과 제보 내용은 익명과 비공개로 철저하게 처리된다. 직무관련 금품, 향응 수수행위, 불공정한 거래 계약행위, 기타 업무상 부조리 행위 등 모든 비위행위에 대한 제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내부임직원의 제보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등 외부 이해 관계자들도 임직원의 부패행위에 대한 익명신고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FIRA는 제보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익명제보QR코드가 인쇄된 홍보물을 전직원에게 배포하고, ‘청렴스티커’도 부착해 헬프라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으로 통보되는 제보내용은 감사법무실에서 즉시 사실여부를 조사하고 조치한 후, 신고자에게 처리내용을 알려주게 된다.
FIR 박규현 감사법무실장은 “헬프라인 익명 신고시스템 도입으로 신고자의 신분노출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져 비위행위, 부정부패발생 차단 등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관행적인 문제점을 조기에 개선해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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