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부천시는 11일 현재 메르스 추가 확진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환자 이동 경로상에 있었던 접촉자 등 이상 증세가 있는 34명에 대해 가검물을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34명 모두 음성인 것으로 판명된 것이다. 또한 자가 격리 조치중인 29명에 대해서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전달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시는 메르스 예방 방역약품인 닥터솔루션 500개를 주민센터에 배부하고 일회용 마스크 4만개도 노약자를 대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또 민·관 합동으로 시 전역에 연막소독을 진행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내 시설물을 대상으로 살균 소독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부천시는 1일 2회 메르스 상황점검회의를 통해 메르스 감염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오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