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수의 민간기업 6 곳 공동 주관, 총 5편 내외, 32.4억원 규모
2015 모바일게임 투자마트는 서울산업진흥원 지원금 3억9천만원과 공동사업기관 투자금 28억5천만원(현물 포함), 총 32억4천만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행사는 게임 콘텐츠 관련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에게 공개해 청중평가단의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청중평가단의 선호도 조사 결과는 대중의 시각을 반영해 보다 공정한 심사를 치르고자 심사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청중평가단은 투자마트 관람을 통해 게임 개발사의 우수 게임 제작 노하우를 학습하고 국내 게임 동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국내 게임 업계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양질의 체험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5 모바일게임 투자마트’는 ㈜게임빌, ㈜다음카카오, ㈜바이코어, ㈜컴투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에 국내 유수의 게임 퍼블리셔, 투자사, 플랫폼사가 참여해 서울시 중소 게임 개발사에 더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울산업진흥원과 공동주관업체는 선정작에 투자 및 퍼블리싱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각 선정작에는 ▲서울산업진흥원 8천만원 내외의 지원금 지급 ▲공동주관업체 기관별 내부 심의를 통한 투자/퍼블리싱 기회 부여 등 서울시 문화 콘텐츠 전문 지원기관인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퍼블리셔/투자사의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게임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작에서 출시까지 게임 개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 하는 것.
‘2015 모바일게임 투자마트’ 공모전의 공고 기간은 5월 29일부터 6월 29일 까지이며, 공모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ba.seoul.kr) 또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www.ani.seoul.kr) ‘공지사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22일부터 29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 신청’ 메뉴에서 가능하다.
서울산업진흥원 창조산업본부 정익수 본부장은 “이번 모바일게임 투자마트 공모는 우수한 모바일게임 콘텐츠에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서울시 중소 모바일 게임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5 모바일게임 투자마트’는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 제작사업 최초로 공개 심사를 거쳐 우수 모바일 게임 콘텐츠 5편 내외를 선정한다. 행사는 7월 24일 서울산업진흥원 본사(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00) 2층 콘텐츠홀에서 열린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