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액 3천81백5십만 불, 계약 추진금액 1천4백7십만 불 달성
전시회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Power-gen Europe 2015 국제전시회’에 지탑스 등 중소기업 13개사와 한국공동관으로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매년 유럽에서 개최되는 발전 산업관련 국제전시회로 남동발전을 비롯한 발전 5개사와 KOTRA 및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공동 후원했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현지 발전산업 트렌드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남동발전은 발전5사 대표로 이번 한국공동관을 주관하면서 지난 2013년 체결된 남동발전-KOTRA간 협약에 따른 전시회 참가기업의 주력 품목에 분석, 유럽지역 파워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 중소기업들도 현지 파워바이어 800여 곳을 대상으로 수출상담액 3천81백5십만 불, 계약 추진금액 1천4백7십만 불을 달성했다.
특히 참가기업인 동우옵트론과 해강알로이는 각각 52만 불, 30만 불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남동발전과 코트라가 참가기업 접수 단계부터 기업별 주력품목을 면밀히 사전 분석해 핀 포인트 수출상담과 성사율을 높인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동우옵트론 김영준 대표는 “공공기관인 발전회사가 협력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회를 마련해 준 데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 적극적인 시장개척을 통해 수출을 촉진하고, 매출을 증대시켜 진정한 대중소기업과 동반성장으로 화답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