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버연구소 이후 근거리 보좌
심은하의 예비신랑으로 거론되고 있는 지아무개 박사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이회창 전 총재와의 깊은 인연에 있다. 두 사람이 가까워진 계기는 이 전 총재의 미국 유학 때문이었다. 지난 대선 이후 정계 은퇴를 선언한 이 전 총재는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후버연구소에서 명예교환교수 자격으로 연구 활동을 했었다. 이때 미국에서 연구 활동중이던 지 박사를 만나게 된 것이다.
지 박사는 이 전 총재의 높은 학식과 인품에 매료됐고 이 전 총재 역시 지 박사를 남다르게 봤다고 전해진다. 특히 학자 출신으로 오랜 기간 정책 연구원으로 활동해온 지 박사의 폭넓은 지식과 명석한 두뇌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런 인연은 두 사람이 모두 귀국한 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전 총재는 지 박사를 매우 신임하고 있고 지 박사 역시 틈틈이 이 전 총재의 일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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