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지난 13일 인하대 사범대학에서 관내 고등학교 교사 153명을 대상으로 수시대비 진로진학지도 연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6학년도 수시전형에 대비해 교사들의 진로진학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인하대 입학사정관 9명을 강사로 해 153명 교사를 9개의 반으로 나누어 실습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프로그램은 대학에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평가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직접 입학사정관이 돼 대입전형 설계와 평가기준을 세운 후 학생들의 서류를 직접 평가하는 모의평가 순으로 진행했다.
시교육청 이덕한 장학사는 “현장교사가 대학입학사정관들과 함께 한 모의평가 실습은 2016학년도 수시전형에 대비하여 학생들의 진로진학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수시대비 고교 교사의 진학지도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16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적성전형, 논술전형 등 전형별 진학지도 방안에 대한 연수를, 6월 26~27일은 인천만수고등학교에서 입학사정관, 교사, 학생들과 함께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평가 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