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이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컵 준우승자인 트로이츠키에게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
[일요신문] 넥센타이어는 강호찬 사장이 지난 14일 ATP(남자프로테니스)월드 투어 250 시리즈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컵에서 준우승 트로피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메르세데스컵은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회 중 하나로 독일 바이센호프에서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열렸다.
이번 대회 우승자인 라파엘 나달을 비롯해 마린 실릭, 펠리 로페즈 등 인기 테니스 선수들이 출전해 흥미진진하고 역동적인 플레이를 선사했다.
넥센타이어는 2016년까지 이 대회의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유럽 1위의 스포츠 채널 유로 스포츠에서 유럽 전체 54개국, 22개 언어로 광범위하게 중계됐다.
넥센타이어는 메르세데스컵 외에도 유럽 4대 축구 빅리그 (프리미어·분데스리가·프리메라리가·세리에A)의 10개 구단에 대한 구장 광고와 함께 체코 아이스하키팀 후원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은 “이번 대회에 유럽 바이어들을 초대해 대회를 관람하는 것뿐 아니라 회사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등 관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유럽에서의 소비자들과 보다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